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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8 거진 일년간 잃어버렸던 티스토리 아이디를 되찾았다는 사실~! 카카오 계정을 분리하면서 동일 계정으로 로그인 해야 하는 티스토리를 어째서인지 못하고 있었는데... 내 생각엔 아마 이제까지 아이디 찾으려면? 무조건 카카오톡으로 했어야? 했었나? 그래서 못했나? 어쨌든 어쩌다가 여기까지 흘러들어와서 다시 시도를 했단 말... 카카오톡을 통하지 않고 문자-전화로 이어지는 아이디 찾기/ 비밀번호 재설정이 있길래 다행스럽게 접속을 하였단 말. 여튼 옛날에 썼던 포스트들도 좀 정리하고 해가지고 다시 새기분 새마음으로 가볍게 굴러가볼까 한다. 의욕이 언제까지 갈 지는 모르겠지만.... 2022. 6. 18.
210927 이렇게까지 정신 없는 하루가 있을 수는 없다. 막상 일어난 일은 아무것도 없다. 문제는 내가 손대지 않아도 무언가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노트북의 윈도우가 또 다운됐다. 이번에는 복구하지 못했다. 결국 그 녀석은 그냥 놔두기로 했다. 수리를 맡기거나, 계속 시도하기에도 대충 지쳤기 때문이다. 다행이 한글 작업용으로 구비해 둔 것이 있어서 이번 학기는 이걸로 구색을 맞추면 될 것같다. 게임은 PC방 보상도 모을 겸 간간히 나가서 할까 싶다. 어차피 새 업데이트가 나온다면 기존의 컴퓨터는 버거워 할 터다. 지금도 조금이라도 무거운 프로그램을 구동하려고 하면 로딩에만 10분 20분은 간단히 넘기니. 그래서 결국 일어나서 지금까지 거진 6시간을 재부팅과 재부팅으로 보내고 보냈다. 아무것도 하지 .. 2021. 9. 17.
210703 스스로 일궈낸 불행에 어떠한 억울함도 갖지 말것 스스로 일궈낸 불행에 어떠한 억울함도 갖지 말것 스스로 일궈낸 불행에 어떠한 억울함도 갖지 말것 선택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은 것이 나의 모자람임을 알아 시기와 미움이 무연한 이들을 향하여 새서는 안된다는 것을 늘 상기해야 한다 2021. 7. 4.
[5.4 초반] 라하 사진 몇 장 2021. 5. 19.
210509 요새는 무엇을 읽어도 깊게 빠져들지 못한다. 몇 시간이고 뒹굴면서 책의 모든 시리즈를 읽어버렸던 때에 대한 막연한 그리움이 그 사이를 채웠다. 모든것을 잊고 하나의 세계에 몰입할 수 있었던 체력과 정신력은 다 어디로 갔는지. 이제는 문장의 끝마다, 페이지의 구석마다 숨어있는 수많은 걱정이 공상의 인상을 완성하기도 전에 자꾸 현재에 대한 배경을 깔아둔다. 나아가려고 하면 멈추고, 뛰어들려고 하면 붙잡힌다. 뭐가 그리 나를 망설이게 하는지. 언제쯤 다시 어떠한 불안도 불만도 불편도 없이 문자의 사이를 유영할 수 있을까. 그저 머릿속에 펼쳐지는 상상만으로 완전하고 행복했던 순간을 다시 겪는 것은 힘들까. 책을 읽고싶다. 학창 시절 오분, 십분을 지나보냈던 밀도로. 그만큼 내 모든 것을 앗아갈 매혹적인 세계를 .. 2021. 5. 9.
[FF14] 재현 우주 2021. 4. 2.
[FF14] 던전 배경 컨셉 샷 모음 단순히 캐릭터의 뒤를 채우기 위해 배경으로 사용된 던전/토벌전의 전경 보다는 좀 더 배경과 컨셉 위주의 사진 중심. 어딘지 맞춰보아요! 더보기 2021. 3. 23.
210302 요새의 우울이 지독하다. 생에 얻는 것이 없어 존재하는 것만으로 실이니 자신감이니 자존감이니 스스로를 단단하게 받쳐야 할 자아의 가장 바닥이 형체를 알아볼 수도 없이 녹아 있는 것을 발견하고 만다.가만히 있으면 반은 간다더니. 어째서 내가 나로 존재하는 것은 애쓰고 노력하지 않으면 안되는걸까. 쉽게 울음이 터지는 것과, 쉽게 공포가 오는 것. 커피를 사고자 카페를 찾은 자리에서 낮은 공황이 덮쳤다. 아니다. 내가 속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저 작은 불편과 불쾌감을 과장해서 말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나는 아직도 나의 우울을 설정의 일종으로 폄하한다. 진심과 가심이 서로를 주장하여 나는 그 또한 역겨워. 거짓말이 너무 쉬워 스스로마저 그렇게 속이고 있을 것이 분명한 자신이.스스로에게 좋은 사람이 .. 2021. 3. 2.
[FF14] 장화에 대하여. 급 자주 신는 장화들을 소개하고 싶어서 쓰는 포스트. 아시겠지만 발목 높이의 신발은 잘 신지 않는다. 늘 짧은 하의에 장화나 긴장화를 조합... 구할 수 있는 장화를 전부 가지고 있는 건 아니고, 가진 것 중에 그래도 투영할 때 좀 쓴다 싶은 것들만 대여섯개 찍어봤음. 도박사 장화. 숯검정색 예쁜 장화 종류가 많지 않았던 시절 거의 필수로 투영하던 신발 1. 염색감이 꽤 잘먹고 무늬가 난잡하지 않아서 신고다니기 좋았다. 그렇지만 밑창이 좀 얇고 신발코가 뾰족한 느낌이라 발이 작아보여 비율이 어색해지는 부분이 늘 신경쓰여가지고 만족? 이라기엔 글쎄... 정도. 명가의 장화. 숯검정색. 필수로 신발 2. 굽이 확실해서 좋아했던 신발. 아무 무늬도 없고 특별한 장식도 없어 어디에도 무난히 잘 어울린다. 상단의.. 2021. 2. 4.